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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른 봄 '화재 주의보'···우리 집 지키는 주택보험 끌리네

보험업계, 무사고 시 보험료 할인, 가전제품 수리비도 보장하며 고객몰이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23.04.26 10:38:07
[프라임경제] 최근 매마른 날씨와 강풍으로 화재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는 주택보험 상품이 업계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로 가스안전공사가 최근 5년간 발생한 사고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스배관 막음 조치 미비 등으로 생긴 사고의 절반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는 이사, 입주 성수기를 맞아 화재는 물론 누수, 누전 등 가정 안팎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위험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주택보험 관련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 AXA손보 "화재·누수는 기본, 가전제품 고장도 보장"

AXA손해보험의 주택보험상품인 'AXA생활안심종합보험'은 화재와 누수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혜택은 기본, 가전제품 고장 같은 생활 밀착형 보장이 장점이다. 

ⓒ AXA손해보험.



최근 초대형 산불 등 재해로 인한 지역 기반 시설이 큰 타격을 입음과 동시에 주거지역 피해도 빈번해지면서 가입 문의가 늘었다는 전언이다. 

상품은 △화재손해(실손보상) △지진손해(비례보상) △전기손해(비례보상) △붕괴침강 및 사태손해(실손보상) △도난손해(일반가재) △풍수재손해(특수건물·실손보상) 등의 다양한 특약으로 재난 피해와 손해를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다. 
 
여기에 TV,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6대 또는 12대 가전제품 수리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있다. 다만 국내 공식 AS지정센터에서 실제 수리를 진행한 경우에 한하며, 연간 최대 100만원 보상한도 내에서 보장이 가능하다.  

AXA손보 관계자는 "이사철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위허미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된 상품"이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더 많은 고객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험상품을 계속 선보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DB손보, 반려동물도 챙기세요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

DB손해보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활밀착형 '나에게 맞춘 생활종합보험'을 내세웠다. 올해 1월 출시된 상품으로 주거생활 보장 외에도 레저 보장, 운전자 보장 등 다양한 생활 패턴에 맞춘 설계가 돋보인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동물 보장 혜택도 담아 눈길을 끈다. 

상품은 주거생활 보장 측면을 강화해 주택 임시 거주비 보장 사유를 화재뿐 아니라 태풍, 침수, 지진 등 자연재해까지 확대했다. 보장금액을 하루 당 25만원으로 늘린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생활용품 14종 고장 수리 비용 보장 △층간 소음에 따른 정신적 피해 및 이사 비용 보장 등의 담보가 추가됐다.
 

◆ 에이스손보, 1년 무사고 시 보험료 할인 'Chubb 우리집 무사고 할인보험'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달 주택화재 종합 패키지 보험인 'Chubb 우리집 무사고 할인보험'과 기존 'Chubb 홈가드보험’의 보장을 강화한 개정 상품을 새로 선보였다. 

'Chubb 우리집 무사고 할인보험'은 보험 계약일로부터 1년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후 1년간 보험료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Chubb 홈가드보험'은 주택화재 담보에 더해 운전자 특화 담보‧골절 등 기타 상해 담보까지 동시 가입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화재 △붕괴 △산사태 △풍수해 △지진에 따른 건물 및 일반가재 손해 등을 보장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담보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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