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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사업 부문 약진' 1분기 매출 전년比 47.9%↑

해외 개발사업 성과 바탕 '수익성 기반' 사업 지속 추진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3.04.27 15:41:22

GS건설 사옥. ⓒ GS건설


[프라임경제] GS건설(006360)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사업 부문과 해외 개발사업 약진으로 올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공정 공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3조513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 △세전이익 2080억원 △신규수주 2조990억원을 달성했다.

우선 매출(3조5130억원)은 전년 동기(2조3760억원) 대비 4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1530억원) 대비 3.9% 늘어났다. 특히 전 분기 대비해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고,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실적에서 건축‧주택 부문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신사업 부문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2023년 1분기 건축‧주택 부문 매출 총 이익률(9.8%)은 전년 동기(14.6%) 대비 다소 감소했다. 다만 신사업 부문 매출의 경우 총 이익률(23.5%)이 전년 동기(16.0%)보다 상승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특히 신사업 부문 매출(3250억원) 역시 전년 동기(1920억원)대비 69.3% 증가했다"라며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신사업부문의 실적이 가시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99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부문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 △LGD 파주P10 공사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인프라 부문) 등 수주를 필두로 실적을 이끌어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신사업 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라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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