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개최

제20‧21대 최종석 회장 이임, 22대 장종용 회장 취임

지난 28일 포항시 남구 UA컨벤션에서 개최된 포항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한 동문과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프라임경제] 포항 대동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4월28일 포항시 남구 UA컨벤션에서 제20.21대‧제2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동문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0‧21대 최종석 회장이 이임하고, 22대 장종용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최종석 이임회장은 "총동문회장 임기 동안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모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더 큰 동문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용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동문회에 MZ세대 후배들의 영입과 동문회 산하 기수별‧클럽별 지원과 관심으로 조직 확장은 물론 내실있는 활성화를 기해 나가고, 총동문회 장학회를 통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장학복지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시대의 Networking 중심 대동인'이라는 슬로건처럼 '대동 동문회 봉사단'을 발족해 동문회라는 학연을 중심으로 한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하며 네트워크를 선도할 수 있는 총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항 대동고등학교는 1973년 개교 이래 1만85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학력과 특기‧적성 교육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