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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행복진흥원, 대중교통 타면 추첨통해 교통비 지급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3.05.02 14:17:51
■ 2023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 대구-광주 '고향사랑길'도 함께 연다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거부의 자유도 있다"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 이하 행복진흥원)은 대구 시민을 위한 교통카드 지원 행사로 교통복지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와 '그린(Green) 누리 다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통복지사업 탄소중립 실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이벤트 홍보포스터. ⓒ 대구시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응모 기간 중 교통카드로 월 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대구 시민 (만 14세 이상)으로 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행복진흥원은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55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고, 추가적으로 환경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환경의날(6.5.)과 푸른하늘의날(9.7.)인 환경 관련 특정일을 포함해 월 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보너스 추첨을 진행하여 100명씩 2회 더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유의 사항으로 이벤트 기간 중 1회만 당첨 가능하고 1인 1매의 교통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미당첨자는 다음 회차 이벤트에 신청해야 추첨 대상자가 되며 월 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내역이 있는지 확인 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푸른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기획된 '그린(Green) 누리 다짐' 캠페인은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다짐문을 작성하고 다짐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인생 4컷 사진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반드시 포함한 3가지 친환경 활동 다짐을 실천하고, 인생 4컷 사진을 완성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0명)에게 5만 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2등(4명)에게 1만4000원 상당 대중교통 이용 패키지와 캐릭터 냉장고 자석 세트, 참여상(50명)으로 8000원 상당의 캐릭터 냉장고 자석 세트를 추첨으로 지원한다.

이벤트 및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누리집 또는 행복진흥원 교통복지사업단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천 대구행복진흥원장은 "기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대구광역시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5월1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23년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참가자들은 직접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한국뇌연구원도 참여해, 지역인재들이 평소에 관심 높은 이들 기관의 채용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채용상담에서는 참가기관별 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참가자들에게 음료는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채용요강을 발표하며, 한국부동산원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취업한 지역대학 선배의 성공사례 발표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참가자들에게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현황과 채용정보를 소개하는 디렉토리북과 함께 참가확인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에 지역 인재들이 많이 참가해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기를 바라며,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인재들이 많이 채용되도록 공공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주 '고향사랑길'도 함께 연다

민선 8기 대구·광주 달빛동맹 10년 차를 맞이해, 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대구-광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2월28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구에서 상호 기부 행사 후 2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대구-광주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달빛고속철도 예타 면제 특별법 공동추진 업무협약체결에 발맞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지역의 공동 발전 및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1일 광주광역시청을 방문해 김석웅 자치행정국장을 만나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 행정국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상호 기탁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함께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다.

또한 '달빛동맹'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따 만들어진 용어로, 두 지역은 2013년 3월 교류협력 협약체결 후 자원봉사 달빛동맹 프로젝트, 공무원 시책현장 비교체험 운영 등 공동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도시 간 교류 확대 및 정책 공조를 통해 영·호남 지역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오고 있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올해는 달빛동맹 교류협력 10년 차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 노력이 특히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영호남이 또 다른 화합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대구와 광주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거부의 자유도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월1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정에 대한 언론의 왜곡·폄하 보도에 대해서는 취재거부 등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라고 지시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구에 산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대구시 행정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선제적으로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대구시 간부회의 모습. ⓒ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의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계획 보고 후 "최근 대구지역 모 방송사의 신공항 관련 보도는 심각한 왜곡과 폄하 보도다. 이런 보도 행태에 대해 오랫동안 인내해 왔지만, 더 이상 방치하면 500만 대구경북시도민의 염원과 노력을 짓밟는 결과를 초래한다"라며 신공항건설본부에서 적극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왜곡·편파보도는 언론자유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고, 그것은 언론자유의 오·남용임을 강조하며 "취재의 자유가 있다면 취재거부의 자유도 있다"면서 신공항특별법을 왜곡·폄하하는 모든 시·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의 2023파워풀대구페스티벌 개최준비 보고에 대해 시민주도의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교통통제 등 사전에 대시민 홍보를 철저히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도시관리본부에는 우수기를 대비해 침수피해를 위한 빗물펌프장 점검을 철저히 할 것과 상수도사업본부의 취·정수장 긴급호출시스템 설치보고에 대하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근무자의 안전과 중단 없는 수돗물 생산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직제개편조례 통과 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바로 할 것이다"라며, "신공항건설업무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만큼 그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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