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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크레이튼 인수효과' 1분기 매출 전년比 46%↑

영업이익 114% 증가…DL에너지 손익 기여 "실적 개선"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3.05.03 15:53:49
[프라임경제] DL가 지난해 인수한 크레이튼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45.8% 증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DL이 3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874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45.8%, 113.6% 늘어난 수치다.

매출은 지난해 3월에 인수한 크레이튼 실적이 1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 호조로 인한 카리플렉스 안정적 실적 기여와 DL에너지 계절적 성수기 영향 등으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글로벌 수요 위축 및 환율 변동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감소했지만, 안정적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크레이튼은 폴리머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며 반등에 성공,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카리플렉스 역시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 사업을 바탕으로 20% 상당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글래드의 경우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고 호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8%, 78%씩 늘어났다. DL에너지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페어뷰, 나일즈 발전소 실적 반영과 함께 겨울철 전력 사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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