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정규 교수,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초청 강연

학교 내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 어떻게 지도할까요?

사공정규 교수가 17개시·도교육청이 주최한 초청 강연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 교육부

[프라임경제] '힐링닥터'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개최된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연수'에 연자로 초청돼 '학교 내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 어떻게 지도할까요?'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이주호) 17개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이 주관한 행사로 2023년 3월부터 운영 중인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계획 수립 및 초기 운영 단계에서의 어려움 점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시도교육청 및 시범교육지원청 담당과장·담당자 △교육부 선도학교 교장·담당자 △사범대학 부설학교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이 진행되었다.  

사공정규 교수는 '교육 일선에서 학생 교육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표하며 '학교 내에서 부적응을 보이는 학생, 어떻게 지도할까요?'라는 주제 강연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연단에 내려와 청중들의 좌석 속에서 청중과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70분간 진행됐다.

강연 참석자들은 "강연자가 청중 속에 들어와 대화하듯이 강연을 이끌어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했다"며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자문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공정규 교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장 △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연구회장 △학교폭력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 의학과의사 100인 위원회 초대위원장 △청소년표준선도프로그램개발연구 총책임자 △교육부 힐링어벤저스 대표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학교폭력 예방과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