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DB생명보험이 제25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12번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과 상품설명서를 알기 쉽도록 개선하고자 도입됐다. 매년 두 차례 금융위원회가 주관해 보험개발원이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생명보험과 정기보험을 판매하는 21개 생보사로, 대상 보험 상품 1개씩을 정해 평가 점수를 합산해서 △우수(80점 이상) △양호(70점 이상) △보통(60점 이상) △미흡(60점 미만)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생보사는 최고점을 기록한 KDB생명(88.2점)과 △DB생명 △교보라이프플러스 △ABL생명 등 4개사에 그쳤다.
특히 DB생명은 제10차 평가 이후 '우수' 등급을 12차례 획득해 업계 최다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DB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약관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가 설명과 도식화된 안내 넣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다 우수 등급 획득 보험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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