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27억원…19.3% 성장

2분기 신규 PB 상품·서비스 출시, 제조 역량 강화 계획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5.10 16:28:39
[프라임경제] CJ프레시웨이(051500)의 올 1분기 매출이 6975억원, 영업이익이 1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19.3% 증가한 수치다. 

ⓒ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2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외식 경로에서는 연 매출 200억원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 등을 고객사로 유치했다. 

급식 경로에서는 세대별 맞춤형 브랜드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중장년층)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분기에는 브랜드∙메뉴 컨설팅 등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과 신규 PB 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계획 중이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적극적인 신규 사업 수주 활동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560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선별적 사업 수주와 더불어, 식문화 트렌드에 따른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의 확대가 성과에 기여했다. 

CJ프레시웨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레저 및 컨세션 점포 재정비와 시즌성 메뉴 구성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제조사업 매출은 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6.7%)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한 자회사(송림푸드 및 제이팜스) 합병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본격적인 사업 재편에 나서 제조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맞춤형 솔루션 기반 고객 확보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수주 전략이 주효했다"며 "미국 식자재 유통산업의 선진화를 이룬 세계적인 기업 '시스코(Sysco)'와 같이 국내 업계를 이끄는 선도주자로서 시장 발전을 위한 투자와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