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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원내대표 "김남국 의혹, 강제 수사해야"

"가상 자산, 재산신고 대상 포함 개정 추진"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5.12 10:08:14
[프라임경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보유 논란과 관련해 "불공정함과 파렴치함에 대해 청년 세대가 느끼는 분노 좌절감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마브렉스(MBX) 코인에 10억원을 투자해 3억원 이상의 이익을 봤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이 거래는 암호화폐소 상장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내부자 정보 없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게임학회가 이례적으로 성명을 발표해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합법 발의 로비가 국회서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며 "합법화에 반대했던 이재명 대표가 갑자기 찬성했던 게 이제야 이해가 간다"고 직격했다.

아울러 "강제 수사를 통해 출처를 밝혀야 하고, 여야 합의해 가상 자산도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진실규명의 필요와 과정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는 별도의 조치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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