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관련 논란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을 꾸리고 16일 첫 회의를 연다.
국민의힘 가상자산 TF 위원장인 김성원 의원이 국회에서 TF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간사를 맡은 윤창현 의원. ⓒ 연합뉴스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진상조사단은 단장 김성원 의원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특위 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이 간사로 참여한다. 이밖에 현역의원 4명과 외부 가상자산전문가 등을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조사단은 주 2회 이상 회의로 진상 규명에 속도를 올리고, 공직윤리 위반과 불법선거자금, 정치권 로비를 망라한 '코인게이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 내용에 따라 위메이드, 넷마블 등 현장을 방문해 프라이빗 세일, 시장조성 에어드롭(마케팅 차원에서 무상으로 신규 코인 제공) 수취 등도 검증할 계획이다. 이상거래 통보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원화거래소 방문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