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7일 비엠티(086670)에 대해 공장 확장 이전으로 내년 실적 증가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비엠티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8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115.2% 증가한 6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초저온밸브 매출 증가 영향이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엠티는 반도체부문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초저온밸브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회사는 공장 확장 이전을 했는데, 신규공장은 오는 6~7월에 가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공장 셋업에 따른 비용 발생 예상되나, 매출액 생산능력(CAPA)은 150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공장 확장 이전에 따라 올해보다는 내년 실적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