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6일 시간외에서는 디알텍(214680), 셀바이오휴먼텍(318160), 퍼스텍(01082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알텍, 셀바이오휴먼텍, 퍼스텍은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상승한 2590원, 9.95% 오른 8510원, 9.91% 뛴 4325원 상한가를 나타냈다.
디알텍, 퍼스텍의 상한가는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이 지뢰탐지 제거 장비 등 비살상 군사 장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일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연대와 지지를 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디알텍은 엑스레이(X-ray) 디텍터를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질을 검사하는 간접방식 디텍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뢰제거 관련주로 분류된다. 폭발물 검사 기술은 지뢰 제거 시 꼭 필요한 기술이다.
퍼스텍은 국방연구원 등과 함께 지뢰제거 로봇을 개발한 이력으로 인해 지뢰제거 관련 이슈가 발생할 때 마다 주가에 영향을 받아왔다.
셀바이오휴먼텍의 상한가는 약 60억원 규모의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소각할 종류주식 수는 26만8000주이며,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은 오는 6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