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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바이오 USA'서 다수 글로벌 빅파마·바이오텍 미팅 실시

Lifecycle Management 위한 플랫폼 제공자 역할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5.17 09:19:02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 알테오젠


[프라임경제] 바이오의약품 개발 대표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오는 6월5일부터 나흘간 총 60여개 국 40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텍 기업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2023 BIO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기술수출을 통해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의 주요한 파트너로 자리한 글로벌 10대 제약사 2개사 및 추가 3개사와 미팅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미 수차례 협력 회의를 마친 글로벌 5대 바이오텍 중 2개사와도 파트너십 진전을 위한 미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업계 상위권 업체와 많은 일정이 예정돼있어 회사에서는 행사가 시작되는 당일까지 약 3주가량의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기업에 회사를 소개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미팅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주요 치료제들의 특허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Lifecycle Management의 일환으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사용해 기존 IV 제형을 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방식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연장에 빅파마들의 관심이 크다"며 "특허관점에서 ALT-B4과 혼합제형 의약품은 2040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어 많은 미팅 요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의약품 Lifecycle Management를 위한 플랫폼 기업으로서 현재 기획하고 있는 ALT-B4 기술 확장 방법 중 하나인 자가투여기기 분야와의 협력을 꼽았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첫째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세계적 전염병 유행과 의약품 개발 추세가 환자 중심적으로 개편되면서 늘어난 자가투여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히알루로니다제와 자가투여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때 투여부위 통증의 획기적 개선 및 Back-pressure의 감소 등 환자가 얻는 편익이 크고 이에 대한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사의 관심도 높아 협력의 시너지도 높다는 판단이다. 

마지막으로 히알루로니다제 및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특허장벽을 쌓아 더 효과적으로 의약품 Lifecycle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알테오젠은 글로벌 의료기기 선두기업들과 물질이전계약(MTA) 등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구상하는 단계에 있으며, 이를 진전시켜 환자 편의성 증대 및 제약사의 의약품 Lifecycle Management를 위한 플랫폼 제공자로서 그 역할과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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