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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본격 추진

영국 '코리오'와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MOU 체결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3.05.18 16:01:38

(왼쪽부터)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 대표,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전무가 협약 체결식에 참여하고 있다.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차원에서 지난 17일 영국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극대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대표이사) △조승일 플랜트사업본부장(전무) △조너선 콜 코리오제너레이션 CEO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서 개발하고 있는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협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태지역으로 협력을 점차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코리오는 사업개발·투자·관리를 책임지며, 대우건설의 경우 사업개발 지원 및 투자, EPC(설계·구매·시공) 등을 담당한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은 국내외 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발전·해상공사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코리오제너레이션과의 협약으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과 국가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등 탄소중립의 새로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각사가 보유한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리오는 영국 녹색투자은행 전신의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해상풍력 사업 투자·개발·운영 전담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회사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약 30GW 이상 사업을 활발히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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