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에프테크,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와 상생활동 펼쳐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기반 미디어테크 전문기업 비티에프테크가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와 지역상생활동을 펼쳤다. 16일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형수)는 비티에프테크 등 인공지능창업캠프 입주기업과 금남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16일 광주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와 인공지능창업캠프 입주기업들이 금남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프라임경제

이날 행사는 광주에 자리잡은 인공지능 벤처기업들이 업무환경이 위치한 지역과의 스킨십을 넓히고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비티에프테크를 포함해 '인디제이', '페르소나 AI', '디노랩스', '인트플로우', 감성텍 등 많은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창업캠프에서 금남로 일대에 이르는 구간의 쓰레기를 치워가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활동 참여를 통해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가 열린 금남로 일대는 인공지능 창업캠프의 입주로 인해 구도심에서 벤처기업 육성사업의 중심지로 떠올랐다. 73개의 인공지능 벤처기업이 입주한 인공지능 창업캠프는 개설 이후 인근 상권을 부활시키며 긍정적 영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인공지능창업캠프는 금호그룹의 초대회장인 고(故) 박인천 전 회장의 고택과 마주하고 있다. 금호시민문화관으로 불리는 박 전 회장의 고택은 입주한 벤처기업에게 적극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광주에서 출발해 금호그룹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취지가 반영된 입지로 해석된다.

김형수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장은 "인공지능 창업캠프는 구도심을 재생시키고 지역 상권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실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