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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전·SK하이 등 반도체 강세에 상승…2530선 마감

美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 투자심리 '활짝'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19 16:40:00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15.40대비 22.39p(0.89%) 상승한 2537.79를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강세에 상승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15.40대비 22.39p(0.89%) 상승한 2537.7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589억원, 55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10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2%), 화학(-0.64%), 음식료품(-0.62%), 운수장비(-0.32%), 섬유의복(-0.2%)을 제외하고 기계(1.94%), 전기전자(1.86%), 건설업(1.57%), 종이목재(1.54%), 보험(1.21%)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7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LG화학(-1.55%), 현대차(-0.48%), 기아(-1.33%)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700원(3.95%) 상승한 9만73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200원(3.32%) 오른 6만8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기대감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CEO의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 일본의 마이크론 보조금 지급 등의 호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반도체주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및 코스닥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5.89대비 5.83p(0.7%) 오른 841.7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88억원, 84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18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금융(-3.81%), 일반전기전자(-2.25%), 운송장비·부품(-1.4%), 오락·문화(-1.21%), 기타제조(-0.29%) 등 6개 업종 제외하고 반도체(5.68%), IT H/W(3.53%), IT(2.59%), 유통(2.31%), 비금속(2.25%)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에코프로비엠(-2.16%), 에코프로(-5.84%), 엘앤에프(-6.14%), JYP엔터(-3.42%)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셀트리온제약은 전장 대비 3200원(3.89%) 뛴 8만55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장 대비 2100원(2.9%) 상승한 7만44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7.5원(-0.56%) 내린 1326.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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