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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해병대, 대테러 이상 무!"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경찰특공대 합동대테러 훈련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5.22 01:10:50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지난 18일 제2기동사격훈련장에서 경찰특공대와 합동 대테러 저격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해병1사단

[프라임경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는 지난 5월18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제2기동사격훈련장에서 경찰특공대와 합동 대테러 저격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수수색대대와 경찰특공대의 대테러특수임무대 저격수 능력 향상과 군·경 상호 전술관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수색대대 저격 요원과 경기남부경찰청 경찰특공대 저격반 등 군-경 정예요원들이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은 군과 경찰이 각자의 장비와 물자를 소개하고, 영점사격을 하는 것으로 시작해 1일차 훈련에서 저격 요원들은 100~300M까지 표적의 사거리를 판단하고, 거리별 사격을 실시했다.

2일차 훈련은 100~400M의 표적 대상 사거리 판단과 거리별 사격이 진행돼 저격 요원들은 다중표적을 대상으로 사격하며 저격수로서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훈련은 화기 교환사격을 통해 특수수색대대와 경찰특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각기 다른 화기를 바꿔 사격해 봄으로써, 군·경이 서로의 전술과 기술을 공유하고 이해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부대와 경찰은 사후강평과 평가를 통해 대테러작전 시 저격수 운용 및 저격사격 절차에 대한 발전방안을 토의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특수수색대대 중대장 장희수 대위는 "이번 합동 훈련은 군·경의 전술을 교류하고, 대테러작전시 저격수 운용에 관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훈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훈련을 통해 대테러작전 임무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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