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37.79대비 19.29p(0.76%) 상승한 2557.08을 기록했다. ⓒ 픽사베이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형주 강세로 상승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537.79대비 19.29p(0.76%) 상승한 2557.0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40억원, 246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88%), 통신업(-0.23%)을 제외하고 운수창고(2.56%), 건설업(2.45%), 기계(1.54%), 운수장비(1.53%), 의약품(1.4%)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삼성전자우(-0.17%), NAVER(-0.69%)가 하락했다. 이외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8000원(1.45%) 상승한 56만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원(0.15%) 오른 6만8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다는 소식에 대형주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코스닥은 2차전지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1.72대비 10.32p(1.23%) 오른 852.0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1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1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68%), 소프트웨어(-0.19%), 종이·목재(-0.1%), 의료·정밀기기(-0.08%)를 제외하고 금융(4.78%), 일반전기전자(3.88%), 기타 제조(2.65%), 금속(2.48%), 유통(1.65%) 등 다수 업종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JYP엔터(-1.38%), 오스템임플란트(-0.37%)가 떨어졌다. 이외 모든 종목이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는 전장 대비 3만5000원(6.58%) 치솟은 56만7000원으로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엘앤에프가 전장 대비 1만4000원(5.91%) 뛴 25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8.6원(-0.64%) 내린 1318.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