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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IFRS17 도입…올해 이익 개선 기대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개선 효과, 1Q 순이익 전년比 3.5%↑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23 08:39:10

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 DGB금융그룹

[프라임경제] DS투자증권은 23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올해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DGB금융지주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8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는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유가증권 관련 이익 개선과 IFRS17 도입에 따른 계정 재분류 효과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 미분양 급증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존재한다"며 "다만 하이투자증권의 대구·경북 지역 PF 익스포져 비중은 약 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보유하고 있어 IFRS17 도입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올해 그룹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기대배당수익률 10.3%와 지주사 설립 이래 첫 자사주 매입 실시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은 매우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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