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4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증강현실(AR)과 책을 연결한 AR피디아 상품이 회사가치를 성장시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웅진씽크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7.5% 증가한 1조원, 49.8% 늘어난 42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스마트올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스마트올 가입자는 23만명 이상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R피디아는 몰입감 있는 AR영상이 영어와 동시에 구현된다는 점에서, 비영어권 국가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녀들의 영어 접근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며 "영어권 아이들에게는 자국어를 놀이의 개념처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R피디아를 통해 웅진씽크빅의 회사가치가 상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수 위주의 기업 이미지에서 수출 기업으로의 변화를 야기하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