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휴켐스, 2025년까지 연간 영업이익 40% 증가…목표가↑

올해부터 계단식 기업가치 상승국면 진입

전남 여수 TKG휴켐스 공장 전경. ⓒ TKG휴켐스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4일 TKG휴켐스(069260)에 대해 2025년까지 연간 영업이익이 40%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TKG휴켐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감소한 2498억원, 42.7% 증가한 4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암모니아 국제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 등의 영향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TKG휴켐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계단식 기업가치 상승국면에 진입한다"며 "2023년에는 원료인 암모니아 국제가격 하락에 따른 이익 개선, 2023년 4분기 질산 40만톤과 2024년 2분기 MNB(LNG보냉재 원료) 30만톤 증설 완공이 예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2025년 초강력 섬유인 아라미드 원료사업 진출 가능성도 대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TKG휴켐스의) 영업실적도 △2022년 1171억원 △2023년 1450억원 △2025년 1623억원으로 계단식 증익이 예상된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