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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38억원의 사업비 투입...블록체인 산업육성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3.05.25 09:17:53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 대구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센터에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센터 2층에 블록체인 산업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사업협약을 맺고 블록체인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혁신거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와 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입주공간 및 품질테스트·인증 지원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모든 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블록체인 시민체감서비스(대구ID, D마일)의 실증경험과 강력한 정책의지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에 동참한 24개 블록체인 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지역 연구소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ABB 미래전략 중 A(AI, 인공지능)는 인공지능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총 연구비 258억원)사업 선정으로 첫 단추를 끼었고, 두 번째 단추인 B(Block chain, 블록체인)산업 육성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사업이 선정돼 ABB 미래전략 산업육성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 8기 ABB(AI, Block chain, Big Data)를 미래핵심 산업으로 선정하고, 전담부서 신설과 블록체인 기술 확보를 위한 2023년 자체 예산 78억원을 마련해 집중 육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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