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정약용 유적지 찾아 '간부공무원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 개최

5급 이상 공무원 대상 청렴·소통 교육으로 리더십 강화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25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로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소통 교육의 일환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정신을 배우기 위해 '간부공무원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을 남양주에서 개최했다.

보령시는 25일 5급 이상간부 공무원들이 '간부공무원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을 개최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간부공무원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부서 1청렴시책' 등 전 부서 차원의 청렴 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기수별 30여 명씩 두 차례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김동일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다산의 공렴(公廉)의식 특강 및 정약용 유적지 견학, 위인에게 배우는 소통 리더십 특강, 선진지 견학 및 소양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25일 5급 이상간부 공무원들이 '간부공무원 다산 청렴정신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보령시

특히, 다산의 공렴의식 특강은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다산이오'의 저자 김형섭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다산정약용팀장이 지루하고 딱딱한 주입식 교육방식을 탈피하고 정약용 유적지 곳곳에서 현장 강의와 청렴 토론을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동일 시장은 "청렴이야말로 공직자가 임용부터 퇴직까지 변함없이 지켜야 할 핵심가치"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빈한 삶을 직접 보고 느껴 다시금 청렴을 다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