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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 '1200조원 규모' 우크라이나 재건 시동…현지 업체와 공장 설립

유로 인베스트 홀딩스와 양해각서 체결 "국내 1위 업체 명성 알릴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3.05.25 17:02:36

ⓒ 에스와이


[프라임경제] 종합건자재기업 에스와이(109610)가 지난 2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 공장 설립과 관련하여 현지업체인 유로 인베스트 홀딩스(Euro Invest Holding LL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에스와이가 현지에 생산설비 등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와이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공장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스와이는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샌드위치패널, 컬러강판 등 재건에 필수적인 건축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자 한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패널 분야에서 유일한 상장사로 2006년부터 업계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필요한 건축자재를 생산, 판매할 방법을 고심하던 중 사전에 접촉했던 현지업체와 이번 포럼에서 관련 내용으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국내 1위 업체의 명성을 해외에서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규모는 약 120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에스와이는 2022년 연결기준 5372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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