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코오롱글로벌, 비주택 부문 강화로 매출 공백 해소

주택 마진 하락 영향, 1Q 영업이익 전년比 62%↓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5.30 08:25:02

경기도 과천시 코오롱글로벌 본사 전경. ⓒ 코오롱글로벌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30일 코오롱글로벌(003070)에 대해 비주택 부문 강화로 주택 부문의 매출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분기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감소한 5866억원, 62.2% 줄어든 1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주택 마진 하락 영향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주택공급은 2021년 9276세대에서 2022년 1419세대로 줄었으며, 올해 분양계획은 3323세대로 1분기 중 988세대 공급을 완료했다"며 "반면 신규 수주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3조1000억원, 3조7000억원보다도 높은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특히 비주택 부문의 수주 목표 확대가 두드러지는데 △2020년 6000억원 △2021년 8000억원 △2022년 1조1000억원 △2023년 2조3000억원 수준"이라며 "이중에는 착공 및 진행 속도가 빠른 건축 공사 수주 계획이 다수 포함돼 있어 주택 부문의 매출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고 첨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