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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TMI] 삼성화재·ABL생명·KB라이프생명 외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3.05.30 11:58:22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삼성화재 △ABL생명 △KB라이프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전면 개편

삼성화재는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및 참여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애니핏 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삼성화재 대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건강체크 △일상케어 △고고당케어' 3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은 운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사용자들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화재가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애니핏 플러스'를 개편한다. ⓒ 삼성화재


새롭게 선보이는 '핏 챌린지'는 건강 관리를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고자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강습관 목표 세우기와 실천하기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7일간 목표세우기나 실천하기 챌린지 중 4개를 달성하면 된다.
 
목표 세우기는 △검진 데이터 분석 △영양제 추천서비스 이용 △나의 적정 보폭 확인 △심혈관 나이 계산 등 건강 관리를 위한 기본이 되는 목표와 건강 상태 확인 해보는 6가지 챌린지다. 실천하기는 △8000보 5일 이상 걷기 △체중 5일 이상 기록 △달리기 또는 자전거 1일이상 타기 △금주 또는 금역 5일 이상 기록 등 6가지다. 

'팀 걷기 챌린지'도 신설한다. 이 서비스는 여러 사람과 팀을 만들어 다른 팀과 10일간 누적 걸음 수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걷기 운동에 팀 경쟁이라는 게임 요소를 접목하여 흥미를 가지도록 돕는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UI/UX도 개선됐다. 메인 화면은 운동기록, 미션 달성, 챌린지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나눔 문화 확산' ABL생명, 메이크 어 도네이션 10주년

ABL생명은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3년 5월부터 시작한 기부 프로그램인 '메이크 어 도네이션'이 10주년을 맞았다고 30일 밝혔다.
 
메이크 어 도네이션은 ABL생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이와 동일한 금액을 1:1로 회사가 매칭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ABL생명의 기부 프로그램 '메이크 어 도네이션'이 10주년을 맞았다. ⓒ ABL생명


기부금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력 사회복지 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인다. 누적 기부액은 약 36억원에 이른다.

ABL생명은 1995년 9월 세이브더칠드런과 파트너십을 맺고 28년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총 1966명의 아동들이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어린이재단과 굿네이버스와는 2013년부터 인연을 맺었다. 기부금은 주로 아동들의 건강과 성장 발달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됐다.

◆KB라이프생명 '라이프를 나름답게, 응원도 나름답게' 행사 개최

KB라이프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 160명의 고객 및 고객 가족을 초청하는 '라이프를 나름답게, 응원도 나름답게' 행사를 진행했다.
 

KB라이프생명이 개최한 야구 초청행사에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은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경기에 가족 단위의 고객을 초청해 △관람권(테이블석) △응원도구 △식음료 쿠폰 △선물세트 등을 제공했다. 또, 경기장에서 KB라이프생명 관련 퀴즈, 댄스 타임,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시구자로 나서고, 어린이 고객이 시타자로 나서 경기 시작을 알렸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편 공개

교보생명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광화문글판은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가져왔다. 

안희연 시인은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했다. 2015년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이듬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8년 한 온라인서점이 시행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시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

교보생명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교보생명


이번 문안은 여름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이지만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매 순간순간은 겹겹이 쌓여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여름을 만끽하는 게 아니라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디자인은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연두색 풀밭이 펼쳐진 풍경을 시원하게 표현했다.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동화 같은 추억을 떠올리도록 만들어 지켜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삶을 되새김질하는 계기를 준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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