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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중앙해양 특수구조단 수중과학수사관 대상 역량 강화 훈련 실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5.31 15:08:37
■ 보령해경, 바다의 날 맞아 섬마을 맞춤형 서비스 제공

[프라임경제]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부산 영도구 소재 중앙해양 특수구조단 및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전국 수중과학수사관 대상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1일 부산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수중감시관 대상 역량 강화 훈련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바다는 육상과 달리 조류, 파도 등 기상 영향으로 증거물 유실 가능성이 크고, 증거 수집 과정에서 손상될 경우 범죄입증이 어느 곳 보다 어렵기 때문에 수중 현장 감식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수중 감식에 필요한 △기본 잠수 기술 및 현장보존, △증거물 채증수집, △대형·중요 사건 상황별 대처, △모의 사건 재연과 지역별·환경별 차이에 따른 대응 절차 숙달 등 전면적 수중 감식 역량 상향 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민관군 수중과학수사요원들이 수중 증거물 수집을 진행중이다. ⓒ 해양경찰청


또한, 법 과학적 지식과 수중 수사절차 소양 함양을 갖추기 위해 스쿠버  및 공공안전 잠수(PSD) 자격증 취득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현장에 강한 수중 감식관 양성을 통한 대형 해양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해양경찰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향상"이라고 말했다.


■ 보령해경, 바다의 날 맞아 섬마을 맞춤형 서비스 제공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서장 방영구)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관할 섬인 외연도를 방문해 이동민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이 외연도초등학교을 방문해 이동민원실을 운영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해경


이번 행사는 보령해경 직원들과 보령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연도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민원실에서는 해양·수산 관련 법률 상담, 어선 경·정비 및 해안가 및 수중 정화 활동,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교육,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연도로 출발하는 보령해경. ⓒ 보령해경


행사에 참여한 안성빈 외연도 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방문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봉사활동으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미용, 장수사진 촬영, 칼갈이 등 도서 실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세심히 챙겨줘서 고맙다"라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보령시 자원봉사센터의 참여로 내실 있는 이동민원실 운영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만족하고 체감하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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