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지역 '재난 대응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여름철 호우·태풍 등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협력 다져

[프라임경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은 31일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 새만금지역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응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지역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재난 대응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

이날 간담회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난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참여 기관들은 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기관별 임무·역할 및 비상연락망을 확립하고, 위기 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협업을 통해 피해를 줄이는 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새만금방조제 등 주요 기반시설과 국가산업단지 및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 대비 상황을 상호 점검·공유했으며, 오는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민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은 "오늘 모인 관계기관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특히,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대응과 상황전파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