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Y] 디스플레이텍, 유라테크 '상한가'

31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31일 시간외에서는 디스플레이텍(066670), 유라테크(0484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텍, 유라테크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6% 오른 8830원, 9.92% 뛴 1만750원 상한가를 나타냈다.

디스플레이텍, 유라테크의 상한가는 정부가 전기차 무선충전 저변확대를 목표로 관련 무선충전기 설치 시 단 한 번의 인증만으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파응용설비 허가가 필요하지 아니한 전파응용설비 유형' 고시를 개정하면서 해당 내용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라테크는 자회사인 유라코퍼레이션이 현대차(005380)의 제네시스 무선충전 시스템에 들어가는 일부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기차 무선충전기 관련 이슈 발생 때마다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텍은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한충전)의 지분 17.44%을 소유한 주요주주로 알려져 있다. 한충전은 현대차그룹이 서비스 중인 전국 24개의 초급속 충전소 유지보수·관리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