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해외시황] 뉴욕증시, 부채한도 합의 앞두고 하락…나스닥 0.6%↓

WTI, 1.97% 내린 배럴당 68.09달러…유럽 동반 '약세'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3.06.01 09:08:50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 주시 속에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4.51p(-0.41%) 하락한 3만2908.2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9p(-0.61%) 내린 4179.83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2.13p(-0.63%) 떨어진 1만2935.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을 주목했다. 전날 부채한도 합의안이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의회의 첫 관문을 넘어섰다. 다만 오는 5일 연방정부의 현금 소진 예정일을 앞두고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거쳐야 한다.

공화당 강경파들이 케빈 매카시 미 하원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가운데, 이날 법안이 하원의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하원 표결은 오후 늦게 이뤄질 예정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7달러(-1.97%) 내린 배럴당 68.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11달러(-1.51%) 하락한 배럴당 72.60달러로 마감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1.54% 하락한 7098.70에,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54% 떨어진 1만5604.02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1.01% 밀린 7446.14로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71% 내린 4218.04에 거래를 종료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