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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 설치

6월1일부터 연말까지 관련 신고 접수…검찰·민생금융국·자산운용검사국 등과 협력

조송원 기자 | csw@newsprime.co.kr | 2023.06.01 10:36:00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가상자산 투자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연계 유사수신 투자 피해 신고 건은 지난해 199건으로 2021년 119건 대비 67.2% 급증했다.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는 6월1일부터 연말까지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를 접수해 투자사기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신고센터 구조도. ⓒ 금융감독원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신고센터는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총괄부서로하여 △검찰 △민생금융국 △자산운용검사국 등과 상호 협력한다. 금융소비자에게 전파할 사안은 신속히 금융소비자 경보를 발령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상자산관련 법안 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제도 공백기를 틈타 관련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기관 및 금융감독원 유관부서와 긴밀하게 공조하겠다"며 "향후 접수된 신고 및 수사기관 통보 등을 수시로 점검해 가상자산 관련 제도개선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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