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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결의대회 열어

도내 각계 각층 대표 1000여명 결집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3.06.01 11:45:54
[프라임경제]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등이 결의를 다졌다.

1일 국회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 인터넷신문협회


전라북도는 도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1000여명이 1일 국회 대회의실에 모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이차전지 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여야의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 16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6명의 의원은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강임준 군산시장, 성일하이텍 등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 각계 각층 주요 인사가 모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간절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는 지난 2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달려온 전북도의 노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과 특화단지 유치 전략·추진계획을 담은 대도민 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비전을 수립한 때부터 지금까지 전북도가 쏟아온 열정과 도전의 과정을 도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 지사는 대도민 보고를 통해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원의 기업 투자가 이뤄졌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임을 강조했다.

군산대·우석대·원광대 학생 등 도내 청년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왔다"며 "이제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전북은 비상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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