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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후쿠시마 괴담… 불안감 키우는 구태"

"민노총 반정부 정치시위, 엄정한 법 집행 필요"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6.01 17:46:04
[프라임경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쇠고기 괴담을 조장했던 세력이 다시 발호하고 있다"며 "위태로운 자당의 심각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를 부린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 대표는 1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부풀리고 조작해 내는 오염수 괴담에 국민들은 피로를 호소하고 선량한 우리 어민들은 생업위기를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지난 2주간 민주당이 후쿠시마 관련해 당 차원에서 메시지를 낸 것이 무려 35번에 이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먹거리 불안을 자극함으로써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고 했던 광우병 괴담, 사드 괴담과 같은 민주당의 속임수 행태를 우리 국민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우리 어민들의 생계와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과학이 아닌 괴담으로 불안감을 키우는 구태를 아직도 반복하고 있는 것을 보고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 엄중히 심판해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노총 반정부 정치시위와 관련해서 민노총이 어제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또다시 열었다"며 "이로 인해 얼마 전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노숙집회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또다시 커다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지금 우리 경제는 고물가와 무역적자 경기침체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생산성 향상에는 무관심하면서 정치투쟁 불법파업을 일삼는 과거의 특권 세력에게는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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