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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 방문

세계잼버리대회(8월) 앞두고 7월 개통하는 남북도로 공사 추진현황 점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3.06.02 09:14:21
[프라임경제]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달 31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연이은 대규모 투자유치로 2차전지 투자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방문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31일 2차전지 투자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방문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새만금개발청


김 청장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2차전지 기업으로는 첫번째로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갈 이피캠텍㈜을 방문해 이성권 대표로부터 공장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 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올 6월 매립이 끝나는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8월1일~8월12일)를 앞두고 7월 개통하는 남북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한 김 청장은 교량 등 시설물 상태와 공사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다"라면서, "양극재·음극재·전해액 등 소재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형성을 위한 핵심 기업들이 고루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낌없는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김규현 청장은 지난 31일 교량 등 시설물 상태와 공사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재난에 강한 도로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남북도로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수목식재와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동서도로(‘20.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준공으로 십자형(+) 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의 교통·물류 체계의 뼈대가 완비돼 내부개발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을 찾은 김 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비산먼지로 지역주민과 세계잼버리대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 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규현 청장은 "매립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도시기반 조성공사도 적기에 추진해 달라"라면서, "최근 새만금이 기업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스마트 수변도시는 기업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정주여건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친수공간을 활용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직(Work)․주(Live)․락(Play)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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