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국내 최다' VR 콘텐츠 레퍼런스 보유 "주목 필요"

우수한 역량 기반 XR 산업 내 사업 영역 확대 '기대'

ⓒ 스코넥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일 스코넥(276040)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의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기 출시 확대에 따른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으며 우수한 역량에 기반한 XR 산업 내 사업 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스코넥은 XR 콘텐츠 개발 사업자로써 10년 이상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에 주력해왔다. 40여개의 국내 최다 VR 콘텐츠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MR(혼합현실)헤드셋 '리얼리티 프로'가 6월 공개 예정있으며, 메타의 메인 모델 '오큘러스 퀘스트3'도 하반기 출시가 전망되고 있다"며 "연이은 XR 기기 출시에 따른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한 플랫폼 간 경쟁 심화는 동사에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동사가 현재 메타와 공동 투자해 개발 중인 VR FPS '스트라이크 러쉬'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에 있다"며 "2025년까지 글로벌 XR 게임 및 생활 콘텐츠 15종 이상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VR 산업 내 우수한 네트워킹 및 콘텐츠 개발 역량 바탕으로 한 협력 기반 콘텐츠 개발, 배급 및 유통 서비스 분야로의 사업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내 타 게임사, 엔터업계 등과의 협업을 통한 국내외 우수 콘텐츠 발굴 및 VR생태계 확장이 최종 목표"라며 "글로벌 빅테크의 XR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최다 XR 콘텐츠 레퍼런스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고 판단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