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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주시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 개최

6월 한 달, 148아트스퀘어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운영

나영혜 기자 | nm7007@naver.com | 2023.06.02 11:12:38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 전시 작품. ⓒ 영주시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 전시 작품 ⓒ 영주시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 전시 작품 ⓒ 영주시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 전시 작품 ⓒ 영주시


[프라임경제]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한 달간 148아트스퀘어에서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에 매칭함으로써 지역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전시프로그램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라는 주제로 시각예술전문 전시기획단체인 네오펜슬이 기획했다.

폐목재, 다양한 곳에서 기부 받은 사용한 빨대, 폐비닐 등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든 입체조형물 30여 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파괴되어 가는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버려진 식도구들을 결합해 새로운 조형물을 만드는 이송준 △폐비닐로 대형 몬스터 형상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통해 생활 쓰레기가 야기시키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루는 이병찬 △과도한 목재 소비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이시영 △육류 음식 생산에 필요한 자연 소실과 환경파괴를 주제로 작업하는 백인곤 △플라스틱 빨대를 활용하여 대량생산과 소비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정찬부 등이다.

재단은 전시와 함께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시설명과 함께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들을 함께 고민해 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아트 스쿨'과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화분' 만들기를 통해 리사이클링 아트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평일은 기관·단체 대상, 주말은 개별 참가자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23일 신청 접수가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알림마당(모집공고) 및 148아트스퀘어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환경보호에 관한 유익한 내용을 전달하는 완성도 높은 시각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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