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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반란,' 챠챠챠, 하고싶은 일 발표회' 개최

청년들 대상,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는법 배우는 기회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3.06.02 11:44:51
[프라임경제] 유쾌한반란(이사장 박계신)은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도와주는 '챠챠챠 3기, 하고싶은 일 발표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쾌한반란은 청년들이 하고싶은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챠챠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쾌한반란


챠챠챠는 청년들의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시도'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두단계로 나뉘는데  Part 1에서는 하고싶은 일을 탐색하고 직접 시도해본다. 이어  Part 2에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최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Part 1에 참가한 30팀은 지난 2개월 간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관점을 더하는 특강과 워크숍에 참여한다.이 과정에서 하고싶은 일을 구체화하는데 최대 16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Part 1에 참가한 토성리턴즈 팀 관계자는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한 번쯤 자신이 원하는 길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었다"면서 "비록 실패할지라도 챠챠챠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을 실체화해보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챠챠챠 3기, 하고싶은 일 발표회에 참석한 참여자들이 포응을 하고있다. ⓒ 유쾌한 반란


이번 발표회는 Part 1을 완주한 참가자들이 그덩인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고, 기획하고 구체화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궤도를 찾는 체험형 키트 제작, 펫 로스에 대한 전문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 제작 등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팀은 Part 2에 계속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챠챠챠 운영위원인 이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교수는 "스키는 넘어지는 방법과 일어나는 방법을 먼저 가르치고 비로소 타는 법을 가르친다. 수많은 넘어짐과 일어섬을 배워야 제대로 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는 법, 성공하는 법을 먼저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넘어지고, 일어설 수 있는 실패의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챠챠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자체로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챠챠챠 사업을 담당하는 고정우 유쾌한반란 프로젝트 매니저는 "Part 1의 기간과 발표회는 단순히 Part 2 참가자 선발을 위한 과정으로 기획한 것이 아니다"라며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시도와 도전의 중요성을 느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챠챠챠 3기 Part 2 대상자는 2일 유쾌한반란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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