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주시는 지난달 24일 서울시와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 서울 청년의 영주 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사업(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이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창업하면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영주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오는 16일까지 총 60개팀, 120명 내외를 모집하고, 선정된 팀에게는 지역자원 조사 활동비(1인 최대 100만원), 사업화 과정 지원(1팀 최대 2000만원), 최종 후속 지원(1팀 최대 5000만원) 등을 제공한다.
영주시는 서울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 지원, 네트워킹 지원, 청년 실험실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서울 청년들과 매력적인 관계 인구를 형성해 정체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변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많은 청년들이 영주를 찾아 새로운 시각으로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낯선 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