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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식품부 공모사업 국비 390억원 확보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3.06.07 09:26:46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복한 경주생활권 계획도. ⓒ 경주시청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9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경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91억원을 포함 5년 간 총 사업비 65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로 지자체의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이 본격화 된다.

핵심 사업으로 건천읍·현곡면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서면·내남면·천북면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또 현곡면 무과지구에는 농촌공간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 건천읍에는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구 건천읍민회관에 복합문화 나눔센터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휴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 현곡면은 사업비 199억을 들여 옛 서경주역 부지에 행정복지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 통합한 원스탑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해 행정 및 문화서비스 기능도 제공된다.

또 현곡면 무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유해시설인 축사를 철거하고 주민들을 위한 기능시설이 조성한다는 게 골자다.

이밖에도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소재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간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한다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 골자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내년 2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농촌협약에 담긴 핵심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농촌 협약 사업 선정으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공모선정에 큰 도움을 주신 김석기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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