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당정 "야당, 후쿠시마 비과학적 괴담 퍼뜨려"

"국제법 기준 데이터로 국민과 바다 안전 지킬 것"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6.07 11:11:04
[프라임경제] 당정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비과학적인 괴담을 퍼뜨리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국제법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로 국민과 바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TF 확대 회의에서 "야당은 과학적 검증을 무시하고 여전히 검증 안 된 내용들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장외 투쟁을 하며 증명 안 된 괴담을 퍼뜨렸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선동이 아닌 과학과 검증이란 힘든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쿠시마 시찰단이 다녀왔는데 밖에서는 폐쇄된 원자로에서 나오는 오염수가 혹시 지하로 유출되는 건 없는지, 그리고 갑작스러운 폭우나 또 기상 이변에 의해서 만일에 대비해 바다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지도 물었다"며 "IAEA가 6월 말이든 7월이든 8월이든 최종 보고서를 낼 것 같다. 그전에 우리 시찰단이 요청한 자료는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대비를 할 게 없는지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바다) 지역에 52곳 가운데 포인트를 둬서 해수 채취를 하고 있다"면서 "800여 종에 이르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더 꼼꼼하게 방사능에 오염성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했다.

끝으로 "방류도 되기도 전인데 판매 거래 절벽에 와 있는 게 사실이다. 향후 어민들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서 해양수산부가 꼼꼼하게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며 "괴담에 속지 않도록 성실하게 우리 국민들한테 알려드리고 또 피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