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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운영효과 입증…다양한 생활패턴 주민 수요도 대응

이용률 개방 전 15%→개방 후 19.4%로 증가…아침·점심·저녁·심야 등 다양한 직업군 이용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6.09 14:10:30
[프라임경제] 광산구가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무인민원발급기 24시간 확대 시행한 결과,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생활패턴 주민들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을 이롭게'하는 행정의 효과로 전 행정복지센터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이달부터 첨단2동, 도산동,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발급하고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광산구에 따르면 그동안 5개 동에서만 운영하던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 1월부터 9개 동(첨단1동·월곡1동·평동·삼도동·임곡동·본량동·송정2동·하남동·비아동)을 추가로 14개 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가 21개 동을 대상을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창구민원 대비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 변화'를 조사한 결과, 개방 전 15.0%∼17.9% 수준이었던 무인발급기 이용률이 개방 후 19.4%로 크게 상승했다.

또 24시간 개방한 14개 동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시간별 발급량은 근무 이외 시간에 21%를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24시간 운영의 효과성이 확인됐다.

이용 시간대 별로는 점심시간 및 저녁시간에 15%(1,868건)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침·심야 시간 이용률도 3%로 집계됐다. 

이는 저녁시간과 야간에 필요한 민원서비스 수용에 대응하고 아침 및 심야시간에도 발급이 이루어지고 있어, 다양한 생활패턴을 가진 수요(교대근무 직종, 심야 서류 수요)에 대응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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