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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창업자 자세

 

[프라임경제] 최근 국민경제의 기반을 형성하며 경제활동의 생산 및 소비주체로서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우리나라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92만개(천체 사업자의 87%)를 넘어섰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사업체 종사자수는 568만명(전체 종사자의 38%,)에 이른다. 

전체 사업자 중 비율이 높다 보니 자영업자끼리의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태다. 자영업은 통상적으로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이·미용업 △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 등으로 서민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하지만 빈약한 내수시장과 진입장벽이 낮을 뿐만 아니라 소비의 양극화와 업체 간 과다경쟁의 지속 등으로 저부가가치 산업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자영업의 주요 업종의 경쟁 강도는 일본 및 미국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며 경쟁이 과도한 △부동산중개업 △외식업 △기타 서비스업 등은 향후 구조조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종업원 이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열악한 환경에서 견디고 있는 자영업의 현실은 저마진 구조가 고착화 된 상황에서 기업자본의 시장진입이 증가하면서 투자자금 조달·정보 접근성·인적자원 등에서 열세를 보이는 개인사업체의 영업 기반이 빠르게 붕괴 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른 일자리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위기 이후 해고와 감원이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금융 △보험 △공무원 △제조업 △기타 등에서 퇴출되는 인력이 구체적인 사업계획 없이 한계적 상황 등으로 인해 마지못해하는 모방성 창업, 비전문성 창업으로 생계형 자영업에 진입하게 된다. 

이는 사업 실패로 귀결돼 신빈곤층을 양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정부는 한계 자영업체의 퇴출 촉진과 신규 창업자에 대한 사업 위험 축소, 시장기능 회복 등을 위해 사회안전망 확충과 성공창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이런 환경에서 창업은 거친 바다로 뛰어들어 항해하면서 고기를 잡는 어부처럼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자영업 시장에서 실패 가능성이 높아 현재의 창업환경에서 성공창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창업을 왜 하는지 얼마만큼 소득을 올리고 싶은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창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점검하고 출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비창업자의 창업가 정신은 모험과 도전으로 대표될 수 있을 만큼 어렵고 험난한 과정이다. 그럼에도 창업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부의 증대를 가져다 주기도 하고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성장 동력의 근간이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창업자가 가진 꿈과 비전이 현실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선 창업이라는 중요한 과정을 진행하기 전에 △마음가짐 △사업방향 △적성 △사업가 조건 △기질 등을 점검해 보고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비창업자의 창업가 정신은 모험과 도전으로 대표될 수 있을 만큼 어렵고 험난한 과정이다. 그럼에도 창업은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부의 증대를 가져다주기도 하고 고용창출을 통해 경제성장 동력의 근간이 되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이에 창업자가 가진 꿈과 비전이 현실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창업이라는 중한 과정을 진행하기 전에 마음가짐·사업방향·적성·사업가 조건·기질 등을 점검해 보고 생각해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창업가의 정신은 '미래의 불확실성과 높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으로 기회를 포착·도전하며, 혁신활동을 통해 개인적·사회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실천적 역량'을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정신만이 어려운 창업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줄 것이다. 

또한 기업가라면 도전정신·창의성·자기 주도성 및 가치 지향성을 가져야 하며, 사회생활에 있어 사고와 태도의 유연성이 일반인보다 더욱 필요하다. 이에 창업을 준비하는 제대군인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환경도 돌파하겠다는 도전정신으로 슬기롭고 유연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창업자의 자세를 갖춰야 하겠다.

김기범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창업지원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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