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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사랑 전 국민 고향사랑기부제 속속 동참

12일 1000명 돌파…지역발전·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이조'…기부자 64% 광산구 지역 생산 답례품 원해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23.06.12 18:10:22

광산구 고향 사랑기부제 홍보물. Ⓒ 광산구

[프라임경제] 광산구를 사랑하는 전 국민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1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가 총 1001명을 돌파했고 누적 기부금도 1억6090만원에 달했다.

모은 기금은 지역발전에 쓰이고, 기부자 64%가 광산구 생산 답례품을 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산구에 따르면 1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가 총 1001명, 기부건수 1만354건에 누적기부금은 지난 4월 1억원 돌파에 이어 총 1억6090만원이 모아졌다.

1000번째 기부는 서울에 거주하는 기부자로 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기 답례품과 감사 편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전체 기부자의 65.2%를 차지했다. 자치구별로는 북구 234명으로 가장 많고, 서구 218명, 남구 136명, 동구 65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수도권이 14%로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기부자가 많았다.

전남은 11.3%로 영광군에서 기부자가 가장 많았고, 나주, 담양, 화순, 순천, 장선 순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4.1%, 경상권 3.1%, 전북 1.3 순으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10만원 기부자가 전체의 83.5%를 차지했다. 10만원 이상∼500만원 기부자도 34명에 달했다.

기부자의 64%(662건)가 답례품을 신청했다. 신청금액은 1970만원으로 집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산구는 기부자들을 위한 오토캠핑장 숙박권, 승마체험권, 텃밭분양권 등 서비스 품목 및 농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 광산구만의 특색 있는 총 47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했다.
 
특히 광산구는 기부자들을 위해 제공되었던 답례품의 만족도 및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아진 기금 사업의 수요 조사 등을 실시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에 사랑의 마음을 보내주신 많은 기부자들께 감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과 기부인원 2000명, 3000명 등 매 1000명째 기부자들 위한 5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기급하고 있다.

또 2억원, 3억원 등 매 1억원 단위에 도달한 기부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인기 답례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주민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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