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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란 순천시의원, 日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대책 마련 촉구

정부는 물론 우리시와 의회,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고, 한시라도 빨리 대책 마련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3.06.20 09:26:51
[프라임경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반 운영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며, 인근 지자체와 시민 확산 운동이 절실히 요구되어 단계적인 대응계획을 우선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서선란 순천시의원. ⓒ 프라임경제

지난 16일 서선란 순천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향·매곡·삼산·저전·중앙)은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의원이기 이전에 가정주부로서 국민들이 수산물을 기피하고 소금 사재기를 하는 등의 행동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불안감에 잠이 안 올 정도이다"며 "원전 오염수에 포함된 방사능 물질은 우리몸의 DNA를 변형시키고 생태계를 오염시키며, 특히 삼중수소인 트리튬은 현재 과학 기술로는 제거할 수 없는 핵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양 방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선택했다고 지적하며, 이는 어업과 수산업의 쇠퇴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행위이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정부는 물론 우리시와 의회,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시라도 빨리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을 남겨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이는 정치권의 존재 의무이며 사명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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