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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규식 경북도의원, '경북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안' 본회의 상정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3.06.25 20:20:54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 ⓒ 경북도의회

[프라임경제] 경상북도의회 연규식 의원(포항·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

경북도의회는 연규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이란, 환경(Environment)·사회(Society)·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미 기업에서는 투자가치의 척도로 ESG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추세다. 

이번 조례안은 의회에서 조례 제안설명 수정부분과 같은 맥락으로 경북도내 공공기관이 ESG 경영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공익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안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ESG 경영에 있어서의 공공기관과 도지사의 책무 규정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 지원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 ESG 경영 우수 기관에 대한 인증 및 포상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한 것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연규식 의원은 "ESG는 이미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 경영평가 지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에서도 K-ESG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하여 경영평가 지표로 활용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경북도 공공기관이 ESG 경영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공공은 물론 민간분야의 ESG 경영 확산을 이끌어 지역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6일 제340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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