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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인공 심장판막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

연간 약 30명 심장 질환자 치료 혜택 예상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6.30 11:32:41
[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심장 질환자 수술에 필요한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은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는 대동맥류나 찢어지는 대동맥박리 환자의 해당 신체 부위를 인공판막과 혈관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쓰이는 의료기기다.

식약처는 "이 제품이 판막과 혈관이 결합돼 각 제품을 직접 연결해 이식하는 경우보다 수술 시간을 단축하며 생체재질이라 시술 후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을 통해 연간 약 30명의 심장 질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월까지는 비급여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급여 등재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아울러 제품이 필요한 환자나 의료기관은 다음 달부터 공급을 신청할 수 있으며, 통관 상황에 따라 1개월 내외로 의료 현장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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