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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포스코 최정우 회장, 상생협력 위한 '맞손'

포스코 포항에 73조 투자약속...이강덕 포항시장, 최정우 회장에 답방 요청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3.07.03 17:45:32

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협력을 위한 손을 잡고 있는 최정우 포스코회장(좌측)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우측) 모습. ⓒ 포항시청


[프라임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 종합 준공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회장이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일 포항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신병치료중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강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을 50만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 이시간에도 현장에서 수고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포스코가 새로운 투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면서 최정우회장이 포항시청에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에서 "수소환원제철 추진과 수소 관련 핵심기술 개발, 이차전지 소재산업, LNG를 포함한 에너지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총 121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이 중 73조 원을 포항 등 국내에 투자해 친환경 저탄소 경쟁력 강화해 앞장설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김병욱 국회의원은 "포스텍이 연구중심의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에서 스마트 병원 설립에 적극 앞장서 주면 의대 설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면서 "나아가 포스코홀딩스의 본사를 포항의 해도·송도동 등 구도심에 새롭게 지으면 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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