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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日 총리에 오염수 최종보고서 전달

오는 7일 한국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외교부 면담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7.04 17:19:54
[프라임경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 발표가 예정된 4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 설치된 화면에 해양수산부가 제작한 해양방사능 측정 관련 안내 영상이 나오고 있다. ⓒ 연합뉴스


일본 교도통신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고 4일 보도했다.

그동안 그로시 사무총장이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오염수 방류를) 진행하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해온 점을 감안하면 최종 보고서에도 오염수 해양 방류가 타당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방문 이틀째인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후 7일에는 일본을 떠나 한국에 와서 원자력안전위원회, 외교부 등을 만나 최종 보고서 내용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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