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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서 동원산업 대표, 자사주 2500주 매입

김주원 이사회 의장도 800주 장내 매수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3.07.10 17:06:59
[프라임경제] 동원산업(006040) 최고 경영진이 지난해 합병 이후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

ⓒ 동원산업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 4일 각각 동원산업 보통주 2천500주와 8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금은 약 1억3000만원이다. 통상 최고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식 시장에서 주주 가치를 부양하기 위한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사업 지주회사로 재탄생했다. 이후 신사업 추진을 위해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하역, 2차 전지 소재 사업 등 그룹의 차세대 미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의 자사 주식 매입은 사업 성장성과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에게도 주가 상승 등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업은 4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97억원 배당을 집행했다. 오는 8월1일에는 자사주 350만 주를 소각한다. 나머지 1천46만245주의 자사주도 단계적으로 소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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