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골프칼럼] "나에게 맞는 골프 회원권 꼼꼼히 비교 후 선택해야"

[프라임경제] 최근 몇몇 골프장이 개장을 앞두고 그린피를 주중 39만원, 주말 51만원을 받는 등 골프장 시범 라운드를 한다고 홍보중이다. 

또 여수와 홍천 등의 지역 골프장 등 고가의 퍼블릭 골프장들이 고급화 전략으로 일반 회원제 골프장보다 더 비싸게 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편법 회원모집을 하고 있다. 일부 퍼블릭 골프장이 고가의 그린피로 일반인 이용은 어렵게 하는 대신, 골프텔 구입 회원에게만 부킹을 배정하는 등 유사한 회원제 골프장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일부 골프장들은 정부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그린피를 예전 보다 할인하고 있지만 그린피를 할인한 만큼 별도로 클럽하우스 이용료 등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1~2만원을 별도로 청구해 그린피 부분을 나눠 받는 영업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코스관리 비용 증가 △인건비 증가 △세금 증가 등 골프장 별로 그린피를 내릴 수 없는 상황과 △그린피 비용 인상 △식음료 가격 인상 △캐디피 인상 등 골퍼들이 비싸다는 이유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높아진 골프장 비용과 예약권 비즈니스 등을 감안하면 골프회원권을 비용 절감을 위해 골프회원권을 구매 후 예약권을 갖고 이용하려 할 것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기본적인 '골프장 회원권'과 여러 '체인형 골프 회원권' 중 어떤 것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원권을 선택할 때 주변의 소문 및 잘못된 정보 상식으로 구입 할 경우 큰 후회를 하거나 경제적 손실까지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한 후 구입해야 한다. 

먼저 '골프장 회원권'은 우선 예약하고 할인된 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회원 전용 시설과 회원 관리 이벤트에 접근할 수 있어 회원만의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다른 회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고가의 입회 가격으로 프리미엄의 웃돈을 주고 구입해야 되고, 일부 회원권은 회칙을 임의로 변경해 매년 △그린피 인상 △혜택 변경 △연회비 등을 청구하는 곳도 있어 골프를 자주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비용이 효율적이지 않을 수 있다. 

또 특정 골프장의 전용시설만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골프장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경우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해 이용가치가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반면 '체인형 골프 회원권(골프장협회 등록 없는 일반 회원권)'은 여러 골프장에서 다양한 조건과 코스를 즐길 수 있으며, 회원 입회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경제적이며 다른 골프장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을뿐 아니라 일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예약 대행을 해주는 업체를 잘 선택한다면 하나의 회원권으로 여러 골프장을 정해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특정 골프장의 회원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없을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혜택만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반드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전국골프장 모두 이용 가능 △고객이 예약 후 페이벡(payback) 서비스 제공 △골프장 결제 카드 발행 후 고객이 골프장 결제 △오피스텔·호텔·콘도 등을 구입하면 높은 수익률과 근저당 능력이 없는 시설로 보증금 보장 등은 과거부터 불완전 판매와 고객 피해 사례들이 현재까지도 발생하고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선택과 결정'이라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고민하는 것은 △내 돈은 안전한지 △사후관리는 잘 되는지 △회원 혜택은 어떤지 △예약은 잘 되는지 등 일 것이다.  

어떤 곳의 골프장 회원권을 구입해야 되는 지를 본인만이 알고 있는 각자의 프레임 안에서 결정한다면 갈등과 후회만이 있을 수 있기에 전문가의 여러 조언을 꼼꼼히 참고해야 된다. 

골프장 회원권은 본인이 직접 사용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각자의 이용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 맞는 골프 회원권 또는 여러 곳을 이용하는 체인형 골프 회원권을 선택 하면 될 것이다. 

잘만 찾는 다면 △골프장 회원권 △체인형 일반회원 △해외 회원권 △휘트니스 회원권 등을 친목 비즈니스 목적으로 개인 및 법인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로 골프 회원권을 무료로 컨설턴트를 진행해 주면서 골프회원권 일반상식과 비교견적까지 자세히 안내해 주는 곳도 있다. 

꼼꼼히 검토해 본인에게 맞는 회원권을 준비한다면 고비용 그린피와 예약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골프를 통한 이용가치를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